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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담양동초등학교 화상강좌 진행 모습.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16일 담양동초등학교, 담양고서중학교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작년부터 담양동초 학생들에게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에 대해 배우는 ‘화상강좌’를 지원했다. 올해는 아랍어와 아랍 문화 수업을 중심으로 5학년 2개 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9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6시간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화상강좌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참관하기 위해 전라남도 국제교육원 원장 및 국제교육부장, 연구사가 자리에 함께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선생님이 아랍어를 재밌게 가르쳐주셔서 쉽게 이해가 됐다”며 “영어가 아닌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양수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강의가 보편화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호남권을 중심으로 특수외국어 화상강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프로그램이 영호남 협력의 본보기가 돼 보다 많은 학교·기관에서 특수외국어 교육의 기회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과 담양고서중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특수외국어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편성, 시행하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내년부터 ‘베트남어’ 화상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