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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부산외대 특강 정환승 교수 “태국어 배우려면 문화 꼭 알아야 한다”

create ASEAN EXPRESSaccess_time 2021.10.28 09:54visibility 881

 부산외국어대 특수외국어사업단, 한국-태국 언어문화 비교 특강 개최

부산외대의 2021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에서 강의하는 외국어대학교 정환승 교수.  사진=부산외대 

▲ 부산외대의 2021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에서 강의하는 외국어대학교 정환승 교수.  사진=부산외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10월 26일 특수외국어사업단에서 주최하는 재학생 대상 ‘2021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강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 통번역학과 정환승 교수가 부산외대를 직접 방문하여 ‘언어 속에 담겨 있는 문화-한국과 태국의 언어문화 비교’라는 주제로 대면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재학생과 태국 유학생 등 총 40명이 참가하여 기후적, 지리적, 종교적 요인에 따른 한국과 태국의 언어문화 배경을 한층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환승 교수를 초청한 부산외대의 2021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 진행모습. 사진=부산외대 
▲ 정환승 교수를 초청한 부산외대의 2021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 진행모습. 사진=부산외대 

 

정환승 교수는 “언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문화를 알아야 하고,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익혀야 한다. 태국어를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는 그 배경이 되는 태국 문화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한국과 태국의 문화 차이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이러한 문화 차이로 인해 태국어 통-번역에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교수님께서 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주셔서, 전공 언어에 대한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언어 속에 담겨 있는 문화-한국과 태국의 언어문화 비교’ 특강 후 기념 사진.. 사진=부산외대 
▲ ‘언어 속에 담겨 있는 문화-한국과 태국의 언어문화 비교’ 특강 후 기념 사진.. 사진=부산외대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약 40억 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기사 원본 : http://aseanexpress.co.kr/news/article.html?no=7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