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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동남아시아 언어교육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 체결

create 새전북신문access_time 2022.12.23 10:20visibility 581


화면 캡처 2022-12-23 101939.png

 

전라북도는 전북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동남아시아 언어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결혼이민자 이중언어강사는 모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나지만 언어학·교육학 등 이론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언어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이 제기됐다.

전북도는 언어학·교육학 비전공자인 결혼이민자 이중언어강사에게 모국어 이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대, 부산외대와 협력해 이중언어강사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중언어강사 언어교육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모국어 발음·쓰기 교육법 및 문법체계, 언어활용 등 전문적 언어교습법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내년 1월 무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과 활동을 지원하고, 전북대는 도와 부산외대 간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평가하며, 부산외대는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동남아시아 결혼이민자의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협력 강화로 이중언어강사의 수업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지역 결혼이민자 이중언어강사들이 질 높은 이중언어 수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우리 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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